사진 출처=SNS
6일 오전 9시 54분께 경북 안동시 노하동 안동시외버스터미널 앞 도로에서 15t 탱크로리 유조차가 우회전하다 전복되면서 화재가 발생했다.
유조차에서 시작된 화재는 옆에 있던 승용차와 1t 포터트럭으로 옮겨 붙어 차량이 전소됐다.
다행히 사고 차량의 운전자들을 곧바로 빠져나와 커다란 부상을 입지는 않았다.
소방당국은 "처음에는 탱크로리 유조차와 관광버스가 충돌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재차 확인한 결과 유조차와 트럭이 충돌한 것" 이라고 밝혔다.
소방당국은 오전 10시 36분경 화재를 진압하는데 성공했으나, 이 일대 교통이 2시간 이상 마비됐고 인근 상인과 주민들은 대피하는 소동을 빚었다.
경찰은 유조차가 멈추는 과정에서 제동장치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았다는 목격자 진술을 토대로 사고 경위를 파악중이다.
누리꾼들은 "안동 화재, 큰 피해 없어 다행", "안동 화재, 불바다 였다니 얼마나 놀랐을까", "안동 화재, 또 대형 사고인가 깜짝 놀랐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