댕구알버섯 발견, 희귀한 생김새… “알고보면 천연 정력제?”

입력 2014-08-06 23: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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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YTN 뉴스 영상

댕구알버섯 발견, 희귀한 생김새… “알고보면 천연 정력제?”

새계 희귀종 댕구알버섯이 국내에서 발견돼 인기를 모으고 있다.

지난 5일 농촌진흥청 농업미생물과에 따르면 최근 댕구알버섯이 발견된 곳은 전북 전주의 야산과 충남 서천의 한 아파트 정원, 강원 영월의 야산 등산로, 경기 과천 등 4곳으로 드러났다.

이 중 강원 영월에서는 2개체, 나머지 지역에서는 한 개체씩 댕구알버섯이 발견됐다.

이 가운데 전주시 우아동의 한 야산에서 발견된 댕구알버섯은 지름 15cm의 크기로, 담양에서 발견된 축구공 크기만 한 버섯보다는 작은 크기다. 댕구알버섯은 큰 개체의 경우 지름이 최대 40cm 크기라고 해 눈길을 끌게 했다.

또한 댕구알버섯은 남성의 성기능을 개선하는 데 효과가 탁월한 것으로 전해졌다. 댕구알버섯은 아직 국내에서 공식 거래된 바 없다. 희귀종인 만큼 거래가도 형성되지 않았다고 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한편 국내에서는 지난 1973년 안동과 1989년 계룡산에서 각각 댕구알버섯이 발견된 것으로 전해져 눈길을 끌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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