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호 태풍 할롱 경로, 간접영향권 들어… “방향 완전히 틀까?”

입력 2014-08-07 22: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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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기상청

11호 태풍 할롱 경로, 간접영향권 들어… “방향 완전히 틀까?”

우리나라가 11호 태풍 할롱 경로에 접어들었다.

우리나라는 절기상 입추이자 말복인 7일 제11호 태풍 '할롱' 경로의 간접영향권에 접어들었다. 이에 따라 내일 오후부터는 제주도 해안과 남해안, 동해안에서도 너울에 의해 파도가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전국이 흐리고 서울 경기도와 강원 남부에서 아침까지 비(강수확률 60∼70%)가 오는 곳도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기상청은 “충청 이남지방에서는 국지적으로 시간당 20mm 안팎의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어 안전사고와 시설물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11호 태풍 할롱 경로'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우리나라 피해가나?”, “일본으로 트나?”, “방향 완전 꺾어가기를”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기상청은 “11호 태풍 할롱 경로의 간접영향권 안에 들면서 해수욕객이나 해안가 낚시 객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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