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중권, ‘명량‘ 향해 날선 비판 “이순신 장군 인기로 봐야”

입력 2014-08-08 09: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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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중권 ‘명량’

문화 평론가 진중권이 연일 흥행 신기록을 새로 쓰고 있는 영화 ‘명량’을 두고 '졸작'이라는 평을 내렸다.

지난 6일 진중권은 자신의 트위터에 “영화 ‘명량’은 솔직히 졸작이죠. 흥행은 영화의 인기라기보다 이순신 장군의 인기로 해석해야 할 듯.... ‘활’은 참 괜찮았는데”라고 남겼다.

김한민 감독의 ‘명량’은 개봉 후 8일 만에 700만 관객을 돌파하는 등 한국 영화계 흥행 기록을 모두 새롭게 쓰고 있는 상황. 뿐만 아니라 지난 6일에는 박근혜 대통령이 측근들과 함께 ‘명량’을 관람하기도 해 더욱 화제가 됐다.

그러나 진중권은 ‘명량’을 두고 흥행과 별개로 ‘작품자체는 졸작’이라는 평가를 내려 누리꾼들 사이에서 설전이 오고가고 있다.

누리꾼들은 이날 진중권의 글에 "진중권 ‘명량’, 보고 쓴거겠지" "진중권 ‘명량’, 왜 졸작인지 말을 해줘야지" "진중권 ‘명량’, 그렇게 생각할 수도 있긴 하지" "진중권 ‘명량’, 졸작까지는 아닌 것 같은데"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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