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촌동 싱크홀, 매립 이틀만에 또 침하 "160t 흙 어디로 새어나갔나?"

입력 2014-08-08 09:3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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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촌동 싱크홀'

석촌동 싱크홀이 또다시 발생했다. 매립 응급복구를 한지 이틀만이다.

7일 JTBC '뉴스9'는 "석촌동 싱크홀이 매립 이틀 뒤인 이날 오전 가로, 세로 2m가량이 또다시 침하됐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당국은 재침하된 매립홀에 나무판자를 올려놓고, 주변에 사람 키 높이의 펜스를 쳐 놓았을 뿐 별다른 조치를 취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JTBC '뉴스9'은 복구 작업 당시 구멍에 채워넣은 160t 상당의 흙이 어디론가 새어 나가면서 지반 침하가 이뤄졌을 가능성을 제기했다.

누리꾼들은 "석촌동 싱크홀, 땅 밑에 큰 문제가 생긴거 아닌가", "석촌동 싱크홀, 철저한 원인 조사 필요하다", "석촌동 싱크홀, 대충 넘어갈 일이 아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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