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페즈, AC밀란과 협상 중… ‘문제는 연봉’

입력 2014-08-08 11: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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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레알 마드리드의 골키퍼 디에고 로페즈(33)의 이적 협상이 진행 중이다.

이탈리아 축구전문매체 '디마르지오닷컴'은 8일(이하 한국시각) "AC밀란이 로페즈 영입을 위해 협상 중이다"고 밝혔다.

디마르지오닷컴에 따르면, AC밀란은 로페즈의 영입을 바라고 있으며 최근 레알 마드리드 구단 측과 완전 이적에 합의한 상태다.

로페즈 측은 AC밀란과 3년 계약을 두고 협상하고 있지만 가장 큰 걸림돌은 연봉이다. AC밀란은 로페즈의 에이전트와 꾸준하게 접촉하고 있다.

한편, 레알 마드리드는 최근 2014 브라질 월드컵에서 활약한 코스타리카 수문장 케일러 나바스(28)를 영입하면서 이케르 카시야스, 로페즈와 함께 골키퍼 '무한경쟁'에 돌입했다.

로페즈는 지난 시즌 카시야스를 대신해 라리가 36경기에서 맹활약을 펼쳤지만, 15년간 레알 마드리드 골문을 지킨 카시야스에 밀려났다.

이에 따라 AS모나코가 로페즈 영입에 관심을 보였고 모나코행이 유력한 것으로 보였으나 최근 AC밀란이 경쟁에 뛰어들며 협상이 급속도로 진행되고 있다.

동아닷컴 김우수 기자 wooso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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