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투게더’ 박잎선, 2001년 노출연기 “남편 송종국 충격에 빠져…”

입력 2014-08-08 15:06: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박잎선. 사진출처|KBS 2TV 해피투게더 방송캡처

‘해피투게더’ 박잎선 “송종국, 내 노출연기 보더니…”

송종국의 부인 박잎선이 과거 출연한 2001년 영화 ‘눈물’이 새삼 화제다.

박잎선은 7일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 시즌3'에서 "서울예대 방송 연예과 출신으로 2001년 임상수 감독의 영와 '눈물'에서 새리 역으로 출연했었다"고 백했다.

이에 박잎선과 함께 출연한 이유리가 "나도 '눈물' 오디션을 봤었다"고 하자, 박잎선은 "안 하길 잘했다. 노출이 좀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박잎선은 "영화 채널에서 나올 때면 남편(송종국)이 못보게 돌리곤 했다. 나중에는 같이 보게 됐다"라며 "영화에서 짧은 머리를 해서 남편이 못알아보더라. 그리고 나서 그 사람이 나라는 걸 알고 한달동안 충격에서 빠져 나오지 못했다"고 전했다.

‘눈물’은 학교 생활에 적응 못하고 가정에서 버림 받은 십대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 봉태규, 조은지, 성지루 등이 출연했으며 박잎선은 주연 ‘새리’ 역을 맡아 열연했다.

하지만 ‘눈물’은 박잎선의 데뷔작이자 마지막 작품이 됐다. 박잎선은 “그 후 대형 기획사와 계약을 하고 광고도 촬영했다. 활발하게 활동을 하려던 차에 송종국을 만나 계약 1달 만에 임신이 돼서 활동을 멈출 수 밖에 없었다”고 말했다.

누리꾼들은 "해피투게더 송종국 부인 박잎선 ‘눈물’ 어떤 영화길래", "해피투게더 송종국 부인 박잎선 '눈물' 한번 보고싶다", "해피투게더 송종국 부인 박잎선 '눈물' 지금과 사뭇 다른 모습", "해피투게더 송종국 부인 박잎선 '눈물' 주연배우였구나" 등 관심을 드러냈다.

사진│KBS2 방송 캡처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