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투' 이유리 "남편, 내가 연예인이라서 프러포즈 거절했다" 고백

입력 2014-08-08 15:3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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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KBS 2TV 해피투게더 방송캡처

'해투' 이유리 "남편, 내가 연예인이라서 프러포즈 거절했다" 고백

'해투' 이유리

배우 이유리가 남편을 잡기 위해 먼저 프러포즈했다고 밝혔다.

지난 7일 오후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살림의 여왕 특집'에는 배우 이유리 박잎선, 방송인 크리스티나, 개그우먼 이국주가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방송에서 이유리는 남편과의 첫키스에 대해 " 남편이 전형적인 한국 남자라 되게 과묵하다. 내가 다 먼저 했다"고 말해 주위를 놀라게 했다.

이어 이유리는 "프러포즈도 내가 먼저 했다. 원래 독신주의자였는데 이 남자를 놓치면 평생 못 만난다는 생각에 잡아야겠다 싶어서 한참 고민 끝에 마음을 먹고 결혼하고 싶다고 고백했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이유리는 "하지만 남편은 내가 연예인이라서 자신을 가지고 논다고 생각해 내 고백을 거절했다. 하지만 내가 정말 진지하게 결혼을 얘기했고, 고백 후 1년 동안 교제한 뒤 결혼했다"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해투 이유리 방송을 접한 누리꾼들은 "해투 이유리, 먼저 프러포즈를 하다니 반전이네" "해투 이유리, 결국엔 결혼했네" "해투 이유리 남편이 복도 많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배우 이유리의 남편은 이유리와 띠동갑 차이인 교회 전도사인 것으로 알려졌다. 독실한 크리스찬인 이유리는 남편을 지난 2008년 기독교 관련 모임에서 처음 만났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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