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홍철, 묘비명에 ‘좋아 가는거야’ 작성… 폭소 유발

입력 2014-08-09 19:3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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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노홍철이 인기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해 임종 체험을 하는 도중 특이한 묘비명을 작성해 화제에 올랐다.

노홍철은 지난 8일 방송된 MBC TV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해 '혼자남의 신세계' 편을 꾸몄다.

이날 방송에서 노홍철은 본격적인 임종 체험에 들어가기 전에 종이에 적힌 질문지에 자신의 지난 36년 인생을 돌아보며 답을 적어나갔다.

이어 노홍철은 자신의 묘비명을 '좋아 가는 거야. 뿅'이라고 적어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유발했다.

특이한 묘비명에 대해 노홍철은 "가장 많이 했던 말이고, 정말 후회 없이 가고 싶고, 미련 없이 한 방에 뿅!"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노홍철은 수의로 갈아입은 뒤 유언장을 작성한 후 입관 체험을 했다. 그는 숲속으로 향해 손발을 묶고 관 안에 몸을 뉘이며 "관에 있을 때 고마운 분들에게 표현을 못한 게 가장 아쉬웠다"는 소감을 전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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