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산역 사고, 30대 여성 달리는 열차에 뛰어들어…사망

입력 2014-08-11 17:4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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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온라인 커뮤니티

수도권 지하철 1호선 도봉산역에서 사망 사고가 발생했다.

11일 코레일 측은 "오후 3시 54분쯤 수도권 지하철 1호선 열차가 도봉산역으로 진입하던 중 30대로 추정되는 여성 1명이 선로에 뛰어내려 열차가 급정거했다"고 밝혔다.

목격자들에 따르면 이 30대 여성은 열차가 진입하자 선로에 몸을 던졌고, 진입 중이던 인천행 열차에 치여 숨진 것으로 전해졌다.

코레일 측은 이날 오후 4시 30분 사고현장 수습을 완료했으며, 현재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 중이라고 알려졌다. 열차는 정상적으로 운행 중이다.

지난해 7월 30일에도 도봉산역에서 60대 여성이 발을 헛디뎌 전동차에 치여 숨진 사건이 있었다고 알려져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도봉산역 사고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도봉산역 사고, 왜 그랬을까" "도봉산역 사고, 안전 장치 확실히 구비돼야" "도봉산역 사고, 1년 전에도 비슷한 사건 있었다니 안타깝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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