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캠프 이지아, 외계인설 해명 "본명은 김지아, 송창의와 동갑"

입력 2014-08-12 09:5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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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SBS 힐링캠프 방송화면 캡처

배우 이지아가 자신을 둘러썬 '외계인설'에 대해 입을 열었다.

지난 11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는 배우 이지아가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지아는 그간의 신비주의를 벗고 자신을 둘러싼 다양한 궁금증에 대해 답변했다.

이지아는 "이지아라는 이름은 우선 가명이고 성은 김씨다. 원래 이름은 김상은이었고 지금은 김지아로 개명을 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나이는 배우 송창의와 동갑이라고 예전에 기사가 나갔었는데 맞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지아는 "내가 MBC 드라마 '태왕사신기'로 데뷔한 뒤 프로필이 드러나지 않으면서 외계인설, CG설 등 다양한 이야기가 있었다. 나는 대중이 황당해할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그걸 믿는 사람이 많더라"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2011년 한 누리꾼이 이지아가 배우 송창의와 중학교 동창이라는 글을 게재해 화제가 된 바 있다.

이에 송창의는 한 인터뷰를 통해 "김상은을 기억하지만 당시 김상은이 지금의 이지아인지는 잘 모르겠다"며 "중학교 재학 당시 '김상은'이란 친구는 전교생이 모두 알 만큼 예쁘고 인기가 많았다"고 말했다.

실제로 이지아는 김상은이라는 이름으로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중대초등학교와 가원중학교에 다녔다. 그러다 1993년 중학교 2학년 중반에 가족과 함께 미국으로 이민을 떠났다고 알려졌다.

'힐링캠프' 이지아의 외계인설 해명을 접한 누리꾼들은 "이지아 송창의, 동창이구나" "이지아 송창의, 개명을 해서 확실히 몰랐구나" "이지아 송창의, 두 사람 친하지는 않은가보다" "이지아 송창의, 이지아는 중학교 때부터 유명했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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