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빈 윌리엄스 자살 추정 ‘충격’ , 사망 전 모습…

입력 2014-08-12 10: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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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빈 윌리엄스

로빈 윌리엄스 사망, 자살 추정

할리우드 배우 로빈 윌리엄스 (63)가 자택에서 숨졌다.

미국 언론에 따르면 로빈 윌리엄스는 11일(현지시간) 오전 12시 캘리포니아주 마린 카운티에 위치한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사인은 우울증으로 인한 자살로 추정된다고 전했다.

미국 캘리포니아 마린 카운티 경찰은 이날 “로빈 윌리엄스의 사인은 질식에 의한 자살로 추정되고 있다" 면서 "확실한 사인은 법의학 검사를 거친 뒤 알 수 있다”고 밝혔다.

로빈 윌리엄스의 대변인은 “그가 오늘 오전 사망했다. 가족들은 이 갑작스러운 비극에 큰 충격을 받았고 슬픔 또한 크다”고 했다.

앞서 지난 2월 미국 파파라치 매체 스플래시뉴스는 캘리포니아 비벌리힐스에서 로빈 윌리엄스의 모습을 포착했다. 로빈 윌리엄스는 멋진 패션 감각을 뽐내며 카메라를 향해 여유 있는 미소를 보였었다.

최근 로빈 윌리암스는 지난 20년간 끊었던 술을 다시 마시며 알코올 중독 증세로 재활원에 입소하는 등 혼란을 겪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로빈 윌리엄스는 아카데미 남우주연상을 세 번이나 수상한 명배우이자 코미디언이다. 대표작으로는 영화 ‘죽은 시인의 사회’(1989), ‘굿 윌 헌팅’(1997), ‘바이센테니얼 맨’(1999), ‘어거스트 러쉬’(2007) 등이 있다.

사진 제공 | TOPIC / SplashNews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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