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근두근 내 인생’ 송혜교, 여신에서 엄마로…180도 변신

입력 2014-08-14 10: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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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CJ엔터테인먼트

영화 ‘두근두근 내 인생’(제작 영화사 집|배급 CJ엔터테인먼트)의 송혜교 스틸 사진이 공개됐다.

14일 배급사 CJ엔터테인먼트가 공개한 스틸에는 따뜻한 엄마 ‘미라’로 변신한 송혜교의 모습이 담겨 있다. 아들을 위한 병원비 마련을 위해 아르바이트를 하는 ‘미라’를 통해 힘들지만 밝고 씩씩하게 살아가는 속 깊은 엄마의 면모를 엿볼 수 있다. 특히 스틸 속 송혜교는 여신 이미지를 벗고 편안한 의상과 자연스러운 헤어 스타일 등 털털한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

‘두근두근 내 인생’은 열일곱의 나이에 자식을 낳은 어린 부모와 열일곱을 앞두고 여든 살의 신체 나이가 된 세상에서 가장 늙은 아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 송혜교가 연기한 ‘미라’는 한때 아이돌을 꿈꿨지만 17살에 아이를 낳게 된 33살의 속 깊고 당찬 엄마다.

김애란 작가의 원작 소설을 바탕으로 한 스토리와 강동원-송혜교의 만남으로 기대를 높이는 ‘두근두근 내 인생’은 다음달 3일 관객을 찾아온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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