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란치스코 교황은 서울공항에 내려 박근혜 대통령, 한국 주교단, 평신도 대표 32명의 영접을 받았다.
박근혜 대통령은 25년 만에 방한한 프란치스코 교황에게 "교황님의 방한을 계기로 우리 국민들에데 따뜻한 위로가 되기고 평화의 새시대가 열리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프란치스코 교황은 "부에노스 아이레스에서도 많은 한국인들이 있었다"며 친근감을 드러내고 박 대통령의 인사에 "감사드린다. 그동안의 배려해 주신 부분들을 이미 많이 느끼고 있다"고 화답했다.
이후 프란치스코 교황과 박근혜 대통령은 함께 담소를 나누며 청와대 주요 공직자들, 한국 주교단, 평신도 대표들과 일일이 악수를 나눴다.
한편, 프란치스쿄 교황의 방한은 요한 바오로 2세 이후 25년 만으로 세간의 관심을 받고 있으며, 첫째날 일정으로는 청와대 예방, 한국 주교단과의 만남 등을 소화하게 된다.
동아닷컴 방지영 기자 dorur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