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공사 中 호화 크루즈 선상서 의료관광 설명회

입력 2014-08-14 15:5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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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관광공사는 부산광역시와 함께 18일 대형 크루즈 ‘코스타 아틀란티카’ 선상에서 2000여 명의 중국인 승선객을 대상으로 한국의료관광을 알리고 현장에서 의료관광상품을 직접 판매하는 ‘선상 의료관광 설명회’를 개최한다.

코스타 아틀란티카호의 크루즈는 18일 상하이를 출발해 제주를 거쳐 부산에 기항했다가 22일 상하이로 돌아가는 여정으로 짜여져 있다. 한국으로 오는 동안 선상에서는 닥터 스피치, 한류공연, 한국 의료관광 선상 설명회 등이 열린다. 부산 기항 후에는 의료관광 상품에 대한 현장 예약과 함께 의료기관 등을 방문해 한국의 의료관광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또한 한국관광공사와 부산시, 그리고 중국 최대 온라인 여행사 중 하나인 동정여행사는 ‘크루즈 의료관광 활성화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다.

공사는 9월 중국 최대 여행사인 중국국제여행사(CITS)와 함께 로얄캐리비안 크루즈사의 13만 톤급 호화 크루즈 ‘마리나 오브더 시즈’(Mariner of the Seas)에서도 설명회를 열 계획이다. 2015년도에는 CITS가 운영하는 모든 전세 크루즈에 의료관광 상품을 연계하는 방안도 협의하고 있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전문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kobauk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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