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었다 놨다’ 요물 같은 공효진… ‘괜찮아 공블리야!’

입력 2014-08-15 07:5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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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공효진이 밀당으로 ‘들었다 놨다’ 요물 같은 매력을 발산했다.

14일 방송된 ‘괜찮아 사랑이야’에서는 오키나와로 여행을 떠난 장재열(조인성)과 지해수(공효진)의 모습이 그려졌다.

오키나와 여행 첫날, 함께 밤을 보내고 싶어하는 재열을 달래던 해수는 급기야 재열에게 다가가 키스를 하며 그를 더욱 애태웠다. 하지만 해수의 행동은 거기까지였다. 다음 날 재열의 이야기를 가만히 듣고 있던 해수는 따뜻한 남자 같다며 좋다고 먼저 고백했고, 재열이 그 틈을 타 자신의 몸을 터치하자 해수는 이건 아니라고 똑 부러지게 말하면서도 재열의 마음을 아는지 모르는지 해맑게 웃어댔다.

특히 팥빙수 키스는 달달함의 극치였다. 수광의 첫 키스 스토리를 얘기하던 해수는 재열의 기습키스로 두 사람만의 로맨틱한 분위기를 연출했지만, 갑작스러운 재열의 행동에 못마땅한 해수는 버럭 화를 내며 정색 해 그를 당황하게 했다.

하루에도 여러 번 로맨틱한 분위기를 보였다가도 한 순간에 대립각을 세우는 두 사람의 모습은 잠자는 연애세포를 자극이라도 하듯 설렘 지수를 높였다. 또한 조인성을 하루에도 여러 번 들었다 놨다 하는 공효진의 고도의 밀당은 방송을 보는 시청자들까지도 애태우며 다음 전개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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