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폭우로 4개 잠수교 침수, 호우경보 발령…인명 피해는?

입력 2014-08-18 16: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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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YTN 방송캡처

‘울산 폭우로 침수’

울산시에 내려졌던 호우주의보가 호우경보로 격상된 가운데 침수 피해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

18일 오후 2시30분을 기준으로 울산 강수량은 193.1㎜를 기록했다.

특히 시간당 30~40mm의 강한 비가 내리면서 울산 남구 동서오거리와 울주군 온산공단 내 이영산업 앞 도로, 북구 동천강을 가로지르는 시례동 등 4개 잠수교가 침수돼 교통이 통제됐다.

울산소방당국은 이날 "도로침수 등의 신고가 40여 건이 접수됐으나 별다른 인명피해는 없다"고 전했다.

울산기상대에 따르면 비는 19일과 20일 오전까지 30~80mm의 비가 더 내릴 전망이다. 곳에 따라 100mm 이상의 강수량이 예상되기 때문에 주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울산 침수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울산 침수, 주민들 힘 내시길" "울산 침수, 인명피해 없어 다행" "울산 침수, 비 빨리 그쳐라" "울산 침수, 큰 사고 없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경남 거제시, 부산시, 전남 광주시 등 남부지방에도 최대 200mm가 넘는 집중호우가 내려 산사태 등 피해가 속출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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