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구하라, 방송 도중 출연자가 가슴을 슬쩍…"민망해!"

입력 2014-08-19 13: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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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KBS2 '안녕하세요' 방송캡처

'안녕하세요' 구하라가 방송 도중 가슴을 습격당했다.

지난 18일 방송된 KBS 2TV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에는 카라 박규리, 한승연, 구하라, 허영지와 샤이니 태민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는 외모로 사람을 차별하는 헤어디자이너 때문에 고민이라는 김건영 씨의 사연이 소개됐다. 사연의 주인공 헤어디자이너는 예쁘고 잘생긴 고객이 오면 호들갑을 떨며 몸을 만지는 등 적극적인 반응을 보이지만, 외모가 별로인 고객에게는 쌀쌀맞게 대한다고 알려졌다.

이에 MC들이 직접 재연해달라고 요구하자, 헤어디자이너는 카라 멤버 중 구하라가 가장 예쁘다고 말하며 구하라에게 다가갔다.

그는 "언니 뭐 요즘 탈모 때문에 고민이에요? 왜 이렇게 파인 걸 입고 왔어요, 언니~"라고 나긋하게 말을 건네며 구하라의 가슴을 슬쩍 만져 구하라 뿐 아니라 보는 이들까지 당황케 했다.

이에 구하라가 "이렇게 하면 손님들이 놀랄 것 같다"고 말하자 헤어디자이너는 "내가 말을 이어서 하면 손님도 까먹어버린다. 내가 가슴 만진 것도 모른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안녕하세요' 구하라의 가슴 습격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안녕하세요 구하라, 얼마나 민망했을까" "안녕하세요 구하라, 성격 좋네" "안녕하세요 구하라, 나한테 그랬으면 난리 났다" "안녕하세요 구하라, 방송 중 당황"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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