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지영의 방방포톡] 이영애·전지현·송혜교, 세월도 비켜가는 ‘국대 미녀 트로이카’

입력 2014-08-19 15:3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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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사진기자 방지영입니다. 지난 한 달 동안 일어난 이슈를 사진으로 돌아봅니다. 크고 작은 뉴스 속에서 재미있는 포토토크(포톡)를 시작합니다~ ‘방지영의 방방포톡’ 즐겁게 봐주시고 함께 공감해주세요!>>

이영애 송혜교 전지현에게 리즈시절은 없다. 굳이 나눌 필요없이 꾸준히 아름답기 때문이다. 과연 그들의 짝은 누가 될지 한번 쯤은 생각해봤을 것이다. 하지만 시간은 흘러 엄마 역할을 하고 진짜 엄마가 된 배우도 있다.

이들을 보면 불공평하다. 세월이 흘렀음에도 한결같은 미모를 간직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들 옆에 서게 되면 다른 배우들은 자연스럽게 조연이 된다.

감히 국가대표 미녀라 할 수 있는 이들의 최근 모습을 만나보자.


★10년 ‘장금여신’ 이제 쌍둥이 남매의 여신
빨가면 현아가 떠오른다면 산소하면 떠오르는 미인이 있다. 바로 ‘산소같은 여자’ 이영애다. 시간이 흘러 현재는 두 쌍둥이의 엄마지만 미모의 시간만큼은 여전하다. 백옥피부에 신비로운 갈색눈동자를 가진 산소같은 그녀는 누구도 가질 수 없는 만인의 연인이다.

지난 13일 2014 한-아세아 특별정상회의 홍보대사로 위촉된 이영애는 “쌍둥이 엄마가 되니까 주변을 바라보는 시선과 사고가 넓어졌다”며 “‘대장금’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고 그에 대한 고마움도 느꼈다. 많은 사랑을 주시는 분들을 위해 내가 할 수 있는 부분이 어떤 것일까 고민하게 됐다”며 배우로서, 쌍둥이의 엄마로서 느꼈던 우리 문화에 대한 생각과 책임감을 털어놨다.

대장금이 종영한지 벌써 10년이 지났음에도 그녀의 아름다움을 기억하고 한국을 방문하는 사람들이 있다. 꼭 필요한 산소처럼 수식어에 맞게 이 사회에 꼭 필요한 일들을 하며 받은 사랑만큼 베풀려고 노력하고자 하는 그녀의 모습이 훨씬 아름답다.

산소를 내뿜는 미모~


이건 특급미소야~


눈빛은 특급눈빛! 미소는 여신미소!


완판예약한 세련된 패션감각까지!


목소리까지 우아하니까~




★청순가련 눈물미녀→욕 잘하는 반전미녀

화장품 CF하면 떠오르는 얼굴이 송혜교다. 물론 여전히 놓치지 않는 ‘특급누나’ 김희애도 있지만 화장품 CF의 여왕자리는 늘 송혜교의 차지다. 10대 시절부터 30대가 된 지금도 그의 피부는 빛나고 있고, 여성들의 부러움을 사고 있다.

드라마 속 청순가련 연기는 국내최고라고 해도 어색함이 없다. 그의 눈물이 한방울 뚝 떨어지면 이내 남성들의 가슴도 쿵하고 무너진다. 30대에 접어든 송혜교는 아름다운 미모를 가진 억척이 엄마로 변신했다.

변신은 변신이고~ 영화 제작발표회 현장에서 송혜교는 더 커진 연기욕심을 드러냈다. 아무말없이 눈물만 흘리는 청순가련녀는 이제 화가나면 욕도 할 줄 아는 여자가 됐다. 열정이 더해지니 미모는 더욱 살아날 수밖에! 그래도 세금 문제는 많이 아쉽다.

우와! 송혜교다!


아줌마 역할도 아름답죠? 훗!


키 이야기는 이만~ 아담에서 더 아름다워~


두근두근한 미모~


뭘한들 안예쁘랴~ 특급미모~




★테크노 추던 ‘엽기적인 그녀’가 치맥을 사랑하는 ‘아시아의 여신’으로
열송이도 아니고 백송이도 아니고 무려 천송이다. ‘별에서 온 그대’는 김수현이 아니고 전지현일지도 모른다. TV 속 테크노 댄스를 격렬하게 추던 그녀는 10여 년이 지나 드라이기를 잡고 ‘좐~인한 여자라!’며 록스피릿을 분출했다.

아마 ‘별그대’ 속 천송이는 전지현이였기 때문에 사랑스러워 보였으리라. 과거 엽기적이었어도 ‘견우야~’한번에 청순녀로 변신이 가능했던 전지현에게 바뀐 것은 너무 많다. 그녀는 이제 한 남자의 아내가 됐다. 빛나는 머릿결의 대명사였으나 현재는 치맥의 대명사가 됐다.

신비로움을 버리고 얻은 ‘천여신’이라는 수식어는 더욱 매력적으로 느껴진다. 드라마의 인기와 더불어 이젠 아시아를 대표하는 여신이 됐다.

치맥을 먹어도 예뻐요~


놀라운 각선미 ‘천여신’답죠?


별에서 온 듯 완벽한 미모와 각선미~


대륙까지 접수한 여신미소~


찰랑이는 머릿결도 여전해요~


동아닷컴 방지영 기자 dorur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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