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인권 “들국화는 비주류, 안간힘 다해 음악했다”

입력 2014-08-20 17:35: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가수 전인권이 자신이 속한 밴드 들국화 음악을 ‘비주류’라고 평했다.

전인권은 20일 오후 서울 여의도IFC몰 엠펍에서 전인권밴드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이날 전인권은 신곡 ‘사람답게’, ‘오늘’, ‘내가 왜 서울을’ 등을 열창하며 관록의 무대를 선보였다.

이날 전인권은 이번 새 앨범 '2막1장'에 대해 "앨범 음악이 좋다" 고 짧게 말했다.

이어 과거 들국화 활동 당시에 대해 "들국화는 한참 활동할때 명랑운동회를 안나간 비주류 음악인이였다"며 "우리들은 안간힘을 다해 음악 했었고 감사하게도 그 음악을 대중들이 받아준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나는 들국화에서 일탈 아닌 오탈했다"며 "하지만 지금 바다를 건너왔다 과감하게 1막을 접었다. 이번 전인권 밴드는 2막으로 세계 어떤 분이 같이 작업해도 나쁘지 않은 밴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전인권밴드는 다음달 4일 앨범 출시 후 전국 3개 도시 투어 공연을 앞두고 있다. 9월 20일 고양 아람누리 아람극장을 시작으로 27일 대구 경북대 대강당, 오는 10월 11, 12일 서울 한남동 블루스퀘어 삼성카드홀에서'2막 1장'의 콘서트를 개최할 예정이다.

사진제공|스포츠코리아

동아닷컴 박영욱 기자 pyw06@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