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애, 9년만에 연기활동 복귀한다

입력 2014-08-21 06:5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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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자 이영애. 동아닷컴DB

신사임당 이야기 다룬 드라마로 컴백 검토

MBC 드라마 ‘대장금2’로 연기 활동에 복귀하려던 연기자 이영애가 새로운 드라마 출연을 적극 검토 중이다.

20일 방송가에 따르면 이영애는 드라마 ‘신사임당’(가제)을 유력한 복귀작 물망에 올려 놓았다. 출연을 확정하면 2005년 영화 ‘친절한 금자씨’ 이후 9년 만에 연기 활동을 재개하는 동시에 2003년 ‘대장금’ 이후 12년 만에 안방극장으로 돌아오게 된다. 이영애 측은 “제의를 받고 출연을 검토 중이다. 하지만 세부적인 사항이 결정되지 않아 더 이상 말하기 어렵다”며 조심스러운 입장을 밝혔다.

내년 초 방송을 목표로 하는 ‘신사임당’은 역사 속 실존인물인 신사임당의 이야기. 이영애는 올해 초 ‘대장금2’를 컴백작으로 가장 우선시했던 것처럼 이번에도 어머니로서 모성의 이야기를 잘 표현할 수 있다는 판단에 따라 출연 여부를 고민 중이다. 2009년 결혼한 뒤 두 아이의 엄마로 육아에 전념해 온 이영애는 특히 작품이 주는 “따뜻한 분위기”도 중요하게 여기고 있다.

백솔미 기자 bsm@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bsm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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