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사나이' 맹승지 배꼽티 입소, 아무리 자신 있어도 그렇지…"바캉스 가?"

입력 2014-08-25 14:4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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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진짜사나이 여군특집' 방송 캡처

맹승지 배꼽티 입소

개그우먼 맹승지가 배꼽티 차림으로 훈련소에 입소해 시선을 끌고 있다.

24일 방송된 MBC '진짜 사나이 여군특집'에서는 배우 홍은희, 라미란, 김소연, 쇼트트랙 국가대표 박승희, 가수 지나, 걸스데이 혜리, 개그우먼 맹승지가 훈련소에 입소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입소 전 홍은희는 남편 유준상과 통화를 하다가 "여보, 누가 배꼽티를 입고 왔어"라고 놀란 듯 전했다.

배꼽티의 주인공은 맹승지.

맹승지는 아무렇지도 않게 배꼽티와 짧은 미니스커트를 입고 훈련소에 등장해 동료들을 당황케 했다. 뿐만 아니라, 바캉스 분위기의 핑크색 캐리어까지 손에 들고 있었다.

이에 라미란은 맹승지를 향해 "바캉스 가시나봐요"라며 돌직구를 날리기도 했다.

결국 맹승지는 소대장으로부터 "옷차림이 그게 뭐냐, 정신력이 해이한 것 같다"며 따끔한 지적을 받게 됐다.

맹승지의 입대 패션을 접한 누리꾼들은 "맹승지 배꼽티 입소, 밉상이다" "맹승지 배꼽티 입소, 몸매에 자신있나" "맹승지 배꼽티 입소, 앞으로 고생 좀 하겠는데" "맹승지 배꼽티 입소, 무한도전 나올 땐 마냥 귀여웠는데"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맹승지는 가방에 든 초코과자가 발각되고, 관등성명을 제대로 하지 못하는 등 '구멍 병사'로 낙인찍혀 순탄치 않은 군 생활을 예고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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