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로텔리, 놀라운 친화력… 새 동료들과 ‘인증샷’

입력 2014-08-26 11:4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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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마리오 발로텔리 인스타그램

[동아닷컴]

리버풀 이적을 확정 지은 마리오 발로텔리(24)가 동료들과 놀라운 친화력을 자랑했다.

발로텔리는 26일(이하 한국시각)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아담 랄라나, 존 플라나간과 함께 경기장에 가는 중”이란 글과 함께 사진을 남겼다.

공개된 사진에는 발로텔리가 랄라나 플라나간과 함께 차량 안에서 엄지손가락을 세우고 사진을 찍은 모습이 담겨 있다.

발로텔리는 이들과 함께 리버풀과 맨체스터 시티의 경기가 열리는 영국 맨체스터의 에티하드 스타디움으로 향하는 길이었다.

이날 경기에서 리버풀은 맨체스터 시티에 3골을 헌납한 뒤 후반 38분 파블로 사발레타가 자책골을 넣어 1-3으로 패배했다.

한편, 리버풀은 같은 날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발로텔리 영입 사실을 발표했다. 계약기간은 3년. 이에 앞서 현지 언론들은 발로텔리의 이적료가 1600만 파운드(약 270억 원)에 이른다고 보도한 바 있다. 이로써 발로텔리는 2년 만에 EPL로 복귀하게 됐다.

리버풀 이적 소감을 묻는 자리에서 발로텔리는 “리버풀은 EPL 최고의 팀 중 하나”라며 “리버풀에서 챔피언스리그 우승컵을 들어올리고 싶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잉글랜드를 떠난 것은 실수였다. 다시 돌아와 행복하다. (과거에는) 이탈리아에 가고 싶었지만 그건 실수라는 걸 깨달았다”면서 ““잉글랜드 축구가 전반적으로 더 낫고 아름답다”고 설명했다.

동아닷컴 김우수 기자 wooso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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