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드워드 단장, 치차리토 면담 “맨유 떠나라”

입력 2014-08-29 08:5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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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비에르 에르난데스. 사진=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홈페이지.

[동아닷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공격수 하비에르 에르난데스(이하 치차리토)가 에드 우드워드 단장과 면담에서 맨유를 떠날 뜻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골닷컴은 29일(이하 한국시각) “우드워드 단장은 캐링턴 훈련장에서 치차리토를 만나 그가 판 할 감독의 구상에 없음을 전했다. 둘은 다양한 방법들을 논의했다”고 전했다.

이어 “맨유는 6개월 전 1500만 파운드(약 252억원)의 이적료에 치차리토를 다른 팀으로 보내려 했지만 지금은 이적시장 마감 전에 그보다 낮은 금액으로 치차리토의 이적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치차리토는 2010년 과달라하라에서 맨유로 이적해 나름대로 성과를 보여 왔지만 만족할 만큼의 기회를 얻지 못해 왔다. 치차리토는 현재 현지 언론들에 의해 세리에A 유벤투스 행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는 상태다.

한편, 치차리토는 세르히오 아게로, 티에리 앙리, 루드 판 니스텔루이에 이어 역대 EPL 선수 중 4번째로 좋은 ‘출전시간 당 득점’ 기록을 갖고 있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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