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셋’ 천정명, 봉인된 눈물 주르륵… ‘女心 심장이 쿵!’

입력 2014-08-29 10: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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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N 기억 추적스릴러 ‘리셋’에서 카리스마 검사 차우진을 맡은 배우 천정명이 눈물을 뚝뚝 흘리는 모습을 공개해 여심 자극을 예고하고 있다.

‘리셋’은 범죄엔 단호한 검사와 정체불명 X의 숨막히는 대결을 그린 스릴러물. 천정명, 김소현 등 톱스타와 박원상, 신은정 등 연기력 탄탄한 신 스틸러들이 출연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1화에서는 최면술을 가진 검사 차우진(천정명)과 의문의 살인 사건에 휘말리게 된 불량소녀 은비(김소현)와의 묘한 인연, 그리고 조폭과 연계된 재벌 기업의 계략이 그 배경으로 등장하는 흥미진진한 스토리가 펼쳐졌다.

매일 밤 악몽을 꾸는 우진은 어느 날 악몽 속에 나타나는 그녀, 불량소녀 은비를 현실에서 만나게 된다. 한 여성을 살해한 GK그룹 회장의 아들은 의문의 살인을 당하게 되고 억울한 누명을 쓴 은비가 사건의 용의자로 지목되지만, 은비가 범인이 아니라는 것을 직감적으로 알아차린 우진은 얼마되지 않아 진범을 찾아낸다.

하지만 자수의사를 밝혀 경찰서를 찾은 범인은 ‘내 낡은 서랍 속의 바다’라는 노래를 읊조린 뒤 차량을 폭파시켜 의문의 자살을 한다. 그 광경을 바라보던 우진은 봉인되어 있던 기억을 끄집어내는 것으로 1화 이야기가 마무리된 바 있다.

이어 31일 방송되는 2화에서는 우진의 봉인되어있던 기억을 추적해나가는 과정이 그려질 전망. 힘든 과거의 기억을 떠올리는 우진이 갑자기 눈물을 흘리는 장면이 전파를 탄다. 우진의 봉인되어 있던 기억은 무엇이었는지, 은비를 통해 겹쳐지는 그의 옛 과거에는 어떤 일이 있었던 것인지가 2화에서 밝혀질 전망.

제작진은 “2화에서 우진의 봉인되어 있던 기억의 실타래가 조금씩 풀려 나가고 본격적으로 정체불명 X가 연이어 벌어질 사건을 벌이게 되면서 우진과 정체불명 X의 흥미진진한 대결도 본격적으로 그려지게 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어 “2화부터 천정명의 본격 카리스마 검사로서의 역할이 드러나게 돼 극의 몰입도를 더욱 높일 수 있을 것”이라며 덧붙였다.

‘리셋’은 매주 일요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사진|OCN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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