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수코 가이즈앤걸스’ 남자모델들, ‘제모 공포’에 멘탈붕괴

입력 2014-08-29 10: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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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톱모델이 되기 위한 과정은 험난했다.

30일 온스타일 ‘도전수퍼모델코리아 GUYS&GIRLS’(이하 도수코 가이즈앤걸스) 3화에서는 ‘도수코’의 백미, 파격 메이크오버가 진행될 예정이다. 탈색과 삭발, 파격 커트가 난무한 가운데 남자들만의 은밀한 메이크오버가 진행돼 폭소를 자아낼 예정이다.

남자 모델들은 화보촬영 시 매끈한 피부 표현을 위해 거칠게 자란 겨드랑이 털과 다리 털을 제모 하는 것이 좋다고. 영문도 모른 채 왁싱숍에 끌려 온 남자 도전자들은 생에 첫 제모를 경험하게 된다. 접착 성분을 이용해 짧은 시간 안에 털을 제거하는 극강의 고통 앞에 태연한 척 하던 도전자들도 무너져 내리며 묘한 연민과 폭소를 유발하게 한다.

‘도수코 가이즈앤걸스’를 통해 그동안 알 수 없었던 남자 모델들의 고된(?) 일상이 속속 공개되고 있다. 복근 유지 및 생성을 위해 숙소에서 운동에 구슬땀 흘리는가 하면 피부관리, 고통스러운 제모까지 남성스러우면서 아름다움까지 사수하려는 그들의 눈물겨운 노력이 시청자에게 색다른 재미를 선사하고 있는 것.

이날 고통스러운 제모 외에도 도전자들은 파격 메이크오버 과정을 거치게 된다. MC 장윤주와 전문가들이 도전자들의 매력을 극대화시킬 수 있는 스타일을 연구해 더 극강의 비주얼로 변신을 도울 예정.

또 이날 방송에서는 빈지노의 뮤직비디오를 촬영하는 미션이 주어진다. 훌륭한 포즈와 연기로 감각적인 뮤직비디오를 완성해야 하는 도전자들은 각자에게 주어진 콘셉트에 맞춰 열연을 펼치는 등 화려한 볼거리를 전할 예정이다.

시즌 최초로 남자 모델이 합류하는 온스타일 ‘도수코 가이즈앤걸스’는 역대 최고 지원자인 2300여 명이 지원해 화제를 모았다. 지난 6월 2일 동대문 DDP에서의 첫 공개 런웨이쇼를 시작으로, 현재 TOP3의 결승전만을 남겨두고 모든 촬영을 마무리했다. 남녀를 막론하고 단 1명의 최종 우승자를 선발할 계획이며, 우승자에게는 상금 1억 원과 W매거진의 커버 모델, 시크릿 특전이 주어질 예정이다.

사진|온스타일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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