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은, 엄마-아빠 때문에 성인 영화 출연까지 ‘안타까운 과거사’

입력 2014-08-29 16:2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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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은, 엄마-아빠 때문에 성인 영화 출연까지 ‘안타까운 과거사’

배우 이재은이 아픈 가족사를 공개했다.

이재은은 최근 진행된 MBN ‘속풀이 쇼 동치미’ 녹화에서 가족의 빚과 관련된 과거사를 털어놨다.

그는 “데뷔 이후 친구랑 놀아본 적도 없을 정도로 단 하루도 쉬지 않고 일을 했다. 돈은 내가 벌었지만 부모님 사이는 안 좋아졌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아버지는 매번 망하면서도 사업을 시도했고 이를 위해 비자금을 만드느라 계를 든 어머니 때문에 늘 빚에 시달려야 했다”고 덧붙였다.

이재은은 “그래서 파격적인 내용의 영화에도 출연하고 화보도 찍었다. 모든 빚을 갚아드렸다”며 “빚으로 인해 너무 지친 나머지 더 빨리 결혼을 택했다. 무일푼으로 결혼해 신랑에게 미안했다”고 고백했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이재은 가족사, 너무 안타까워” “이재은 가족사, 도움이 안 되는 부모로군”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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