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은, 말 못했던 아픈 과거사 고백…"가족 빚 갚으려 노출해"

입력 2014-08-29 17: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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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n '속풀이 쇼 동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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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은이 가족사를 고백했다.

이재은은 최근 진행된 MBN '속풀이 쇼 동치미' 녹화 현장에서 '빚 걱정 없이 살고 싶다'는 주제로 이야기를 나누었다.

이날 이재은은 "4살에 데뷔한 이후 30년 동안 하루도 쉬지 않고 일만 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가족의 빚을 갚아야만 했다. 친구랑 놀아본 적도 없다. 하지만 내가 돈을 벌수록 부모님의 사이는 벌어졌다"고 고백했다.

이어 "겨우 마련한 집 한채를 어머니께 드렸지만, 그마저도 투자 실패로 날려버렸다"고 말해 보는 이들를 안타깝게 했다.

이재은은 또한 "내 삶 중 절반은 엄마의 계 때문에 망가졌고, 15% 이상은 아버지의 IMF 당시 사업실패로 힘들었다"며 "그래서 파격적인 노출 영화에도 출연하고 섹시 화보도 찍어서 모두 빚을 갚는 데 썼다"고 말했다.

이재은의 고백을 접한 누리꾼들은 "이재은 고백, 과거사 안타깝다" "이재은 고백, 힘 내길" "이재은 고백, 이제 본인을 위해 살길" "이재은, 어릴 때부터 마음 고생이 심했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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