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걸스데이 혜리 “‘진짜 사나이’ 속 애교? 나도 모르게 나온 행동”

입력 2014-09-01 10: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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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스데이 혜리가 공포의 화생방 훈련을 직접 겪은 소감과 함께 마지막 작별인사 당시 애교를 부린 상황을 설명했다.

혜리는 지난 2주간 방송된 MBC '일밤-진짜 사나이' 여군특집에서 걸그룹 멤버다운 명랑함과 발랄한 매력을 발산해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혜리는 1일 동아닷컴에 지난 31일 방송분에서 공개된 화생방 훈련을 받은 소감을 전했다. 그는 당시 화생방 훈련에서 가스의 공포를 이기지 못하고 방독면을 벗으려고 해 시청자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에 대해 혜리는 "화생방 훈련이 끝나고 정말 죽을 것 같다는 느낌을 받았다. 그리고 언니들처럼 왜 끝까지 참지 못했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모든 훈련을 마치고 분대장과 나눈 작별인사 장면을 이야기하며 "애교는 나도 모르게 나왔던 것 같다. 끝까지 강하게 훈련을 시키는 교관들의 모습이 멋있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또한 혜리는 "힘들었지만 마지막 헤어짐이라는 아쉬움이 함께했던 것 같다"며 혹독했던 여군특집에 참여한 소감을 마무리 지었다.

한편 ‘진짜 사나이-여군특집’은 단 2회 만에 폭발적인 시청률을 기록하며 2014년 최고의 화제 예능으로 부상했다. 특히 혜리는 멤버들 중에서도 큰 주목을 받으며 남성팬들로부터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사진│MBC '진짜 사나이'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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