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태운, 레이디스 코드 관련 발언 사과 “동료로서 안타까운 마음에…”

입력 2014-09-05 17:5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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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태운, 레이디스 코드 관련 발언 사과 “동료로서 안타까운 마음에…”

그룹 스피드 멤버 우태운이 사과를 했음에도 논란은 식을 줄 모르고 있다.

우태운은 5일 트위터를 통해 “같은 동료로서 상하고 안타까운 마음에 대한 표현 방법이 잘못되었던 점 죄송합니다. 진심으로 빠른 쾌유를 기도하고 빌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고 남겼다.

앞서 지난 4일 우태운은 트위터에 “동정은 동정에서 끝을 내야 하는 거지. 감정에 북받쳐 실현되는 말도 안 되는 현상들. 그게 정말 그들을 위한 것일까. 화가 난다”면서 “관심이란 건 존재할 때 가져야 더 아름다운 건데 왜 이제야. 제발 좀 편히 보냈으면 좋겠다”고 올려 논란을 일으켰다.

이후 우태운의 글은 누리꾼들 사이에서 신속히 확산됐다. 그의 발언은 교통사고를 당한 그룹 레이디스코드의 '아임 파인 땡큐'가 각종 음원사이트 1위에 오른 것에 대한 의견이라는 추측과 함께 비판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지난 3일 레이디스코드 멤버 은비가 교통사고로 사망했다. 은비의 안타까운 사망 소식에 누리꾼들은 평소 음원 1위가 소원이라던 은비의 뜻을 이뤄 주기 위해 힘을 쏟았다. 결국 레이디스코드의 ‘아임 파인 땡큐’는 각종 음원차트 순위 1위에 올랐다.

이 소식에 누리꾼들은 “우태운 레이디스코드 사과, 사과는 했구나”, “우태운 레이디스코드 사과, 경솔한 발언이었다”, “우태운 레이디스코드 사과, 의미를 퇴색시켰어”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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