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태운 사과 “표현 방법이 잘못됐다.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입력 2014-09-05 19:4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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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태운 사과 “표현 방법이 잘못됐다.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그룹 스피드 멤버 우태운의 사과에도 불구하고 논란이 끊이질 않고 있다.

우태운은 5일 트위터에 “같은 동료로서 상하고 안타까운 마음에 대한 표현 방법이 잘못되었던 점 죄송합니다. 진심으로 빠른 쾌유를 기도하고 빌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고 사과의 뜻을 밝혔다.

앞서 지난 4일 우태운은 트위터에 “동정은 동정에서 끝을 내야 하는 거지. 감정에 북받쳐 실현되는 말도 안 되는 현상들. 그게 정말 그들을 위한 것일까. 화가 난다. 관심이란 건 존재할 때 가져야 더 아름다운 건데 왜 이제야. 제발 좀 편히 보냈으면 좋겠다”는 글을 올린 바 있다.

이후 우태운의 글은 각종 커뮤니티와 SNS를 통해 퍼지며 비난을 샀다. 그의 발언은 교통사고를 당한 그룹 레이디스코드의 노래 '아임 파인 땡큐'가 각종 음원사이트 1위에 오른 것에 대한 것이라는 추측과 함께 비판의 목소리가 커지는 상황.

한편 지난 3일 레이디스코드 멤버 은비가 교통사고로 사망했다. 은비의 안타까운 사망 소식에 누리꾼들은 평소 음원 1위를 바랐던 은비의 꿈을 이뤄 주기 위해 힘을 쏟았다. 결국 레이디스코드의 ‘아임 파인 땡큐’는 각종 음원차트 순위 1위를 차지했다.

이 소식에 누리꾼들은 “우태운 레이디스코드 사과, 사과는 했지만…”, “우태운 레이디스코드 사과, 경솔한 발언”, “우태운 레이디스코드 사과, 좋은 의미인데 왜 그런 말을?”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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