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태운, 논란에 사과 “안타까운 마음 표현 잘못해”

입력 2014-09-05 22:5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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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태운, 논란에 사과 “안타까운 마음 표현 잘못해”

그룹 스피드 멤버 우태운이 SNS 글 논란에 대해 사과의 뜻을 밝혔다.

우태운은 5일 트위터에 “같은 동료로서 상하고 안타까운 마음에 대한 표현 방법이 잘못되었던 점 죄송합니다. 진심으로 빠른 쾌유를 기도하고 빌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란 글을 남겼다.

앞서 지난 4일 우태운은 “동정은 동정에서 끝을 내야 하는 거지. 감정에 북받쳐 실현되는 말도 안 되는 현상들. 그게 정말 그들을 위한 것일까. 화가 난다”라며 “관심이란 건 존재할 때 가져야 더 아름다운 건데 왜 이제야. 제발 좀 편히 보냈으면 좋겠다”는 글을 남겨 논란을 불러일으킨 바 있다.

우태운의 글은 곧바로 각종 SNS와 커뮤니티 등에 퍼졌다. 누리꾼들은 그의 발언을 교통사고를 당한 그룹 레이디스코드의 노래 '아임 파인 땡큐'가 각종 음원사이트 1위에 오른 것을 지적한 것이라고 판단해 비판의 목소리를 키웠다.

한편, 지난 3일 레이디스코드 멤버 은비가 교통사고로 사망했다. 은비의 안타까운 사망 소식에 누리꾼들은 평소 음원사이트 1위를 바랐던 은비의 소망을 이뤄 주기 위해 힘을 모았다. 결국 ‘아임 파인 땡큐’는 각종 음원차트 순위 1위에 올랐다.

이 소식에 누리꾼들은 “우태운 레이디스코드 사과, 좋은 의미인데…왜?”, “우태운 레이디스코드 사과, 경솔한 발언인 듯”, “우태운 레이디스코드 사과, 사과는 했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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