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무한도전’ 라디오, 노홍철 기습 방문에 전현무… “이 코너 없애야겠다!”

입력 2014-09-11 11: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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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무한도전 트위터

MBC ‘무한도전’ 라디오, 노홍철 기습 방문에 전현무… “이 코너 없애야겠다!”

‘MBC 무한도전 라디오’

방송인 노홍철이 MBC ‘무한도전-라디오데이’에서 기상미션 리포터로 변신해 전현무의 집을 급습해 화제를 모았다.

11일 MBC ‘무한도전’은 오전 7시부터 다음날 새벽 2시까지 멤버들이 직접 라디오 프로그램 일일 DJ에 나섰다.

이날 첫 주자로 박명수가 MBC FM4U ‘전현무의 굿모닝 FM’을 맡았다. 이에 해당 프로그램의 기상미션 코너인 ‘범국민 지각방지 프로젝트 기상!’에 노홍철이 리포터로 참여했따.

원래 방송에서는 DJ 전현무가 직접 청취자에게 전화를 걸어 잠을 깨우는 코너지만, 이날은 노홍철이 직접 전현무의 집을 급습했다.

이 과정은 ‘무한도전’ 트위터를 통해 실시간으로 공개됐다. 전현무는 잠에서 덜 깬 퉁퉁 부은 민낯을 그대로 노출해 보는 이들을 웃게 했다.

갑작스런 노홍철의 방문에 놀라 잠에서 깬 전현무는 “지금 몇 시냐. 어떻게 된 거냐”고 물은 뒤 “오늘 박명수가 라디오를 진행해서 안 일어나도 된다. 이후 스케줄은 오후에 있다”고 말했다.

이에 전현무는 잠이 덜 깬 목소리로 “이 코너 없애야겠다”고 말했고, 박명수는 “어차피 이거 네 라디오다. 코너 없어지면 너도 없어진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MBC 무한도전-라디오데이’에는 멤버 6인이 라디오 DJ로 변신해 MBC 라디오 FM4U(91.9MHz) 프로그램을 맡는다. ‘굿모닝 FM’의 박명수를 시작으로 낮 12시 ‘정오의 희망곡’ 정준하, 오후 2시 ‘2시의 데이트’ 노홍철, 오후 6시 ‘음악캠프’ 정형돈, 오후 10시 ‘꿈꾸는 라디오’ 유재석, 자정부터 새벽 2시까지 ‘푸른밤’ 하하가 일일 DJ로 변신한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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