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우 골 “8강전 상대 일본도 문제 없다”

입력 2014-09-11 11: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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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우 골’

한국이 이승우(바르셀로나)의 선제 결승골에 힘입어 태국을 완파하고 2014 아시아축구연맹(AFC) 16세 이하(U-16) 챔피언십에서 조 1위로 8강에 올랐다.

최진철 감독이 이끄는 한국 16세 이하(U-16) 축구 대표팀은 10일(이하 현지시간) 태국 방콕 무앙통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조별리그 A조 3차전에서 태국을 2-0으로 이겼다.

앞선 두 경기에서 오만, 말레이시아를 연파한 한국은 3연승으로 조별리그를 통과했다. 한국은 B조 2위인 일본과 14일 8강전에서 맞붙는다.

이승우는 전반 45분 선제 결승골을 넣었다. 말레이시아와의 2차전 결승골에 이은 2경기 연속 골. 한국은 후반 16분 황태현(광양제철고)의 추가 골로 완승을 마무리했다.

이승우는 태국과의 경기 후 인터뷰에서 “목표는 우승이다. 예선을 통과했다고 자만하지 않고 우승만 바라보고 있다”며 “골을 넣을 수 있던 것은 팀 동료들의 도움이 컸다. 공격수인 만큼 골을 넣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자신감 있는 소감을 전했다.

이승우는 이어 일본과의 8강전에 대해 “준비한 것을 잘 발휘하면 일본 정도는 가볍게 이길 것”이라고 덧붙였다.

축구팬들은 “이승우 골, 가자 우승으로”, “이승우 골, 일본전에서도 골 기대”, “이승우 골, 역시 에이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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