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 년 만에 피는 꽃' 가시연꽃…"그대에게 행운을"

입력 2014-09-15 12: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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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동아닷컴DB

'백 년 만에 피는 꽃'

백 년 만에 피는 꽃으로 알려진 '가시연꽃'이 연일 누리꾼들 사이에서 화제다.

충청남도 홍성군은 12일 멸종위기 식물인 가시연꽃이 최근 자생군락지인 홍성 역재방죽공원에서 발견됐다고 밝혔다.

가시연꽃은 수련과에 속하는 1년생 수초로, 환경부 지정 멸종위기야생식물 2급이자 산림청에서 지정한 희귀 및 멸종위기 식물 217종 중 보존 1순위로 지정돼 있다.

과거 늪이나 저수지에서 심심치않게 볼 수 있었던 이 꽃은 현재 저수지 매립과 방치, 무분별한 개발로 인해 점차 사라지고 있다.

가시연꽃의 꽃말은 '그대에게 행운(감사)을'로 꽃을 보는 것 자체가 행운으로 여겨지고 있다.

누리꾼들은 가시연꽃 소식을 접하고 "백년 만에 피는 꽃, 감동이다" "백년 만에 피는 꽃, 개화까지 100년이라니 의미심장하다" "백면 만에 피는 꽃, 꽃말이 멋지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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