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세 김효주 우승, 김효주 상금 활용 들어보니… ‘재치 만점’

입력 2014-09-15 11:3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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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주. 사진=KLPGA 제공

‘19세 김효주 우승, 김효주 상금’

김효주(19·롯데)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인 에비앙 챔피언십에서 우승했다.

김효주는 14일(현지시간) 프랑스 에비앙 레뱅의 에비앙 마스터스 골프클럽(파71)에서 열린 대회 최종 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2개로 3타를 줄였다.

김효주는 최종합계 11언더파 273타를 기록, 카리 웨브(호주·10언더파 274타)를 1타차로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우승 상금은 48만7천500 달러(약 5억417만 원).

장하나(22·비씨카드)와 허미정(25)이 9언더파 275타로 공동 3위에 올랐고 최나연(27·SK텔레콤)은 8언더파 276타로 5위를 차지했다.

한편 커리어 그랜드슬램에 도전했던 박인비(26·KB금융그룹)는 2언더파 282타로 공동 10위를 기록했다.

김효주는 경기 후 “우승 상금으로 어머니께 드릴 가방을 선물하고 나머지는 아버지에게 맡기겠다”면서 “체력 문제로 당장 미국에 진출하진 않을 것 같다. 올 시즌은 국내 무대에 집중하고 체력을 보완해 내년 시즌을 노리겠다”고 전했다.

누리꾼들은 “19세 김효주 우승, 대단해”, “19세 김효주 우승, 김효주 상금 멘트 재치 넘치네”, “19세 김효주 우승, 내년 시즌도 기대돼”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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