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생애 봄날’ 수영, 가슴 수술자국 보여주며 첫 등장

입력 2014-09-11 08:3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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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생애 봄날’ 수영, 가슴 수술자국 보여주며 첫 등장

‘내 생애 봄날’에서 수영이 가슴 수술자국을 보여주기 위해 속옷을 노출하며 강렬하게 등장했따.

10일 밤 첫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내 생애 봄날’에서는 심장이식 수술을 받은 뒤 임상영양사가 된 이봄이(최수영 분)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봄이는 해길병원으로 출근 후 할머니 환자의 건강을 걱정하며 잔소리까지 했다. 이봄이는 할머니 환자가 말을 듣지 않아 자신의 셔츠를 풀어헤친 후 가슴의 심장 수술자국을 보여줬다.

이봄이는 “할머니가 이 병원에 입원한 지 67일째다. 난 이 병원에 136일 입원했다. 오늘 죽을 지 내일 죽을지 모르는 채로 창밖만 내다보며 살았다. 내가 이래도 할머니 속을 모를 것 같냐”고 말했다.

이에 머쓱해진 할머니는 “그래서 뭐 어떻게 하라고”라며 퉁명스럽게 대꾸했고 봄은 “늙어 죽거나 병들어 죽는 건 상관없지만 굶어죽는 건 못 본다”며 할머니의 손에 숟가락을 쥐어줬다.

‘내 생애 봄날’ 수영의 가슴 노출에 네티즌들은 “내 생애 봄날 수영, 연기하려고 작정했나” “내 생애 봄날 수영, 생각보다 연기 잘하더라” “내 생애 봄날 수영, 재미있음”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내 생애 봄날’은 시한부 인생을 살다가 장기 이식을 통해 새 심장을 얻은 여자와 심장을 기증한 여인의 남편이 만나 특별한 사랑을 하게 되는 휴먼 멜로드라마. 감우성, 최수영, 이준혁, 장신영 등이 출연한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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