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롬비아 女사이클팀, 누드 유니폼 논란 “재앙 수준”

입력 2014-09-15 16:09: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콜롬비아 여자 사이클팀. 사진출처 | 콜롬비아레포츠

콜롬비아 여자 사이클 팀의 유니폼이 민망한 디자인으로 논란에 휩싸였다.

13일(현지시간) 콜롬비아 일간 콜롬비아레포츠 등 외신들에 따르면, 콜롬비아 여자 사이클 선수들이 최근 이탈리에서 열린 국제사이클대회에 참석했다가 보는 이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만들었다. 새로 선보인 유니폼 때문이다.

콜롬비아레포츠는 "이 유니폼은 콜롬비아 보고타시의 스폰을 받아서 만들어졌다"고 전했다.

이어 "유니폼은 여성의 허리와 엉덩이 부분을 피부색과 유사한 색으로 디자인해 마치 신체를 드러낸 듯한 착시 현상을 불러일으켰다"고 보도했다.

이를 두고 이탈리아의 한 사이클링 웹사이트는 “누드 룩”이라며 안타까워했다.

해당 선수들의 사진은 곧 SNS를 통해 퍼졌고, 누리꾼들은 “잘못됐다” “재앙 수준”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