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풀타임… 레버쿠젠은 모나코에 0-1 패배

입력 2014-09-17 09: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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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버쿠젠 손흥민. 스포츠동아DB

손흥민 풀타임… 레버쿠젠은 모나코에 0-1 패배

한국 축구대표팀 에이스 손흥민(22·레버쿠젠)이 풀타임 소화에도 불구하고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손흥민은 17일(이하 한국시각) 모나코의 스타드 루이스 2세에서 열린 2014-1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C조 1라운드 AS 모나코와의 원정 경기에 선발 출전했다.

평소와 같이 왼쪽 측면 공격수로 출전한 손흥민은 90분 풀타임을 소화하며 그라운드를 누볐지만 1개만의 슈팅을 기록한 채 공격포인트를 올리지 못했다. 손흥민의 부진에 다른 공격수들도 득점하지 못했고 레버쿠젠은 모나코에 0-1로 패했다.

이날 레버쿠젠은 전반적으로 점유율을 높이며 모나코를 압도했다. 슈팅 수도 모나코에 앞섰으나 골 결정력의 부재가 뼈아팠다.

레버쿠젠이 득점하지 못한 사이 모나코는 후반 16분, 아크 정면에서 디미타르 베르바토프가 헤딩으로 연결한 볼을 주앙 무티뉴가 결승골로 연결했다.

이날 경기를 본 누리꾼들은 “손흥민 풅타임인데도 레버쿠젠 졌네”, “레버쿠젠, 손흥민 풀타임에도 골이 안 나왔네”, “레버쿠젠 패배 아쉽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첫 패배를 당한 레버쿠젠은 다음달 2일 홈 구장 바이 아레나에서 벤피카(포르투갈)와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2라운드 경기를 갖는다.

동아닷컴 스포츠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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