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미, 김부선 향해 “좀 조용히 지내라” 글에 비난 쏟아지자…

입력 2014-09-17 09:3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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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 방미 블로그

방미 김부선

방미가 아파트 이웃 주민과의 폭행사건에 휘말린 김부선을 향해 돌직구를 날렸다.

방미는 지난 16일 자신의 블로그에 "김부선이 좀 조용히 지냈으면 좋겠다"라는 글을 올렸다.

방미는 "LA에 있을 때나 서울에 있을 때나 이 분은 연기자보단 자기 개인적인 일로 더 바쁘고 시끄럽게 산다"며 "억울함, 흥분되는 일, 알리고 싶은 일, 설치면서 드러내고 싶은 일들 할 줄 몰라서 안 하는 게 아니다"라고 김부선의 행동을 비판했다.

이어 방미는 "최소한 대중들에게는 방송으로나 여러 매체를 통해 직업인의 모습으로 보이는 것이 제일 아름다운 일이라 생각되는데 김부선 이 분은 그게 잘 안 되나 보다"며 "연예인으로 살아간다면 싫어도, 억울해도, 화나도, 좀 더 조용히 일 처리를 하면 안 될까?"라고 덧붙였다.

이에 영화평론가 허지웅은 "부조리를 바로 잡겠다는 자에게 ‘정확하게 하라’도 아니고 그냥 ‘나대지 말라’ 훈수를 두는 사람들은 대게 바로 그 드센 사람들이 꼴사납게 자기 면 깎아가며 지켜준 권리를 당연하다는 듯 받아 챙기면서, 정작 그들을 꾸짖어 자신의 선비 됨을 강조하게 마련이다”라며 방미의 글에 반박했다.

방미의 글이 각종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위 순위에 오르내리는 등 논란이 되자, 방미는 곧 해당 글을 삭제했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방미에게 "방미, 문제를 알고도 가만 있으라니 본인이나 가만히 있지", "방미, 어떤 의미인지는 알겠지만 이번 일은 방미가 사과해야겠네", "방미, 김부선 둘이 싸울까 걱정", "방미, 뭐라는거야 도대체 허지웅 말 잘한다 정말"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김부선은 아파트 난방비 비리 사건을 신고 하는 과정에서 부녀회장과 몸싸움이 일었고,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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