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비스쿨’ 백서빈 “꿈은 영화제작자, 연기도 매력 있더라”

입력 2014-09-17 16: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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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비스쿨’ 백서빈 “꿈은 영화제작자, 연기도 매력 있더라”

배우 백서빈이 연기를 시작하게 된 계기에 대해 밝혔다.

백서빈은 17일 서울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열린 영화 ‘좀비스쿨’(감독 김석정)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서 “꿈은 영화제작자였는데 연기에서도 매력을 발견하고 있다”고 말했다.

‘좀비스쿨’에서 ‘전설의 주먹짱’으로 문제를 일으킨 김정식 역을 맡은 백서빈은 “기회가 닿으려고 하니까 하게 된 것 같다. 원래 영화제작자를 준비하고 있어서 학생 때 시나리오도 쓰고 서울 예대 친구들과 작품을 찍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런데 예전에는 배우를 모집하는 게 정말 힘들었다. 그래서 글을 쓰는 가운데 내가 구현을 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았다. 이렇게 연기를 시작하게 됐는데 매력이 있더라”고 덧붙였다.

영화 ‘좀비스쿨’은 문제아들만이 모이는 머나먼 섬 칠성학교에 좀비가 된 돼지에 물려 좀비가 된 선생들과 생존하려는 학생들이 필사적으로 막는 이야기다. 김석정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배우 박서빈 하은설 김승환 박재훈 등이 참여한다. 9월 25일 개봉.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방지영 기자 dorur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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