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선. 사진제공 | KBS

박영선. 사진제공 | KBS


[스포츠동아 이정연 기자] 1990년대 톱 모델 박영선이 ‘황신혜의 같이 삽시다’에 출연해 근황과 인생 이야기를 전한다.

11일 오후 7시 40분 방송되는 KBS1 ‘황신혜의 같이 삽시다’에서는 황신혜가 준비한 ‘가평 속 세계 여행’이 펼쳐진다. 첫 번째 여행지는 알파카가 서식하는 목장으로, 이곳에 대한민국 1세대 톱 모델 박영선이 등장한다.

박영선은 1990년대를 대표한 모델로 CF, 연기, 예능까지 넘나들며 활동했다. 특히 패션 디자이너 고(故) 앙드레 김의 뮤즈로 활약하며 7겹의 의상을 하나씩 벗는 ‘칠갑산’ 퍼포먼스를 선보인 모델로도 유명하다.

이날 방송에서 박영선은 당시 화제를 모았던 ‘칠갑산’ 무대를 다시 선보여 감탄을 자아낸다. 황신혜 역시 퍼포먼스에 도전하며 눈빛 연기까지 더해 현장을 뜨겁게 달군다.


방송에서는 박영선의 개인사도 공개된다. 그는 이혼 후 아들을 미국에 두고 올 수밖에 없었던 사연을 털어놓으며 솔직한 심경을 전한다.

이어 프랑스 가정식 레스토랑을 찾은 자리에서는 결혼과 공백기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다. 박영선은 연애 3개월 만에 결혼을 결심했던 사연을 전하며 “결혼을 앞둔 후배들에게는 4계절을 모두 겪어보라고 조언한다”고 말한다. 이에 황신혜는 “그래도 모른다”며 공감 섞인 반응을 보인다.

현재 박영선은 모델 활동뿐 아니라 무대 총감독으로 영역을 넓혀 인생 2막을 이어가고 있다. 그는 공백기를 겪은 뒤 신인의 마음으로 다시 시작해 오히려 일하는 즐거움을 느끼고 있다고 전한다.

마지막 여행지에서는 일본 료칸 감성의 숙소에서 게임 대결도 펼쳐진다. 황신혜·정가은 팀과 박영선·장윤정 팀이 맞붙어 치열한 승부를 벌인다.

네 사람은 게임 이후 야외 족욕을 하며 진솔한 대화를 이어간다. 박영선은 ‘아들 바보’ 면모를 드러내며 아들에게 어떤 엄마가 되고 싶은지 솔직한 마음도 털어놓는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