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AG] 남자 사격, 50m 단체전에서 銀 획득… 진종오 결선행

입력 2014-09-20 11: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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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종오. 스포츠동아DB.

[동아닷컴]

한국 남자사격대표팀이 2014 인천아시안게임 50m 권총 단체전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진종오(35·KT), 이대명(26·KB 국민은행), 최영래(32·청주시청)로 구성된 대표팀은 20일 인천 옥련국제사격장에서 열린 대회 첫날 사격 남자 50m 권총 단체전에서 1670점을 기록해 2위에 올랐다.

이날 한국은 진종오가 568점을 쏴 1위에 오르며 개인전 결선에 올랐고, 이대명(553점), 최영래(549점)는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진종오는 1시리즈에서 94점을 기록 한 뒤 6시리즈까지 꾸준하게 94점 이상을 기록하는 안정적인 경기력을 선보였다.

하지만, 지난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 같은 종목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던 한국은 대회 2연패에는 성공하지 못했다.

단체전 금메달은 1692점을 쏜 중국에게로 돌아갔고, 베트남은 한국과 동률을 이뤘지만 명중수(한국31-베트남25)에서 뒤져 동메달을 획득했다.

한편, 진종오는 낮 12시15분부터 시작되는 개인전 결선에서 금메달에 도전한다.

동아닷컴 김우수 기자 wooso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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