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YJ “이정재 김강우 등 씨제스 소속 배우들…활동에 큰 힘”

입력 2014-09-22 07: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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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JYJ(김재중 박유천 김준수) 멤버들은 음악과 공연뿐만 아니라 영화와 드라마, 뮤지컬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또한 최근 이들의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는 정상급 배우들과 전속계약을 맺으며, 규모를 키워가고 있다. JYJ멤버들은 “연기자 선배들의 관심이 힘이 되고 용기가 생긴다”고 밝혔다.

JYJ는 지난 20일 중국 상하이에 위치한 메르세데스 벤츠 아레나에서 아시아 투어 콘서트 ‘더 리턴 오브 더 킹(THE RETURN OF THE KING)’을 개최하고 현지 팬들과 만났다. 이에 앞서 JYJ는 기자간담회를 열고, 아시아 투어 콘서트에 대한 소감과 그간의 이야기들을 전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소속사 배우들에게 연기에 대한 조언을 받느냐”는 질문에 김재중은 “선배들이 먼저 가르쳐주시거나 충고를 해준 적은 없다. 하지만 작품을 보고나서 어떻게 봤다고 얘기해주신다. 김강우 선배는 JYJ의 큰 팬이라고 해줬고, 이정재 선배 또한 내가 출연한 드라마 ‘트라이앵글’ 1회부터 마지막 회까지 챙겨봤다고 하더라. 그런 것들이 힘이 되고 용기가 생긴다”고 답했다.

이어 김준수는 가족 같은 회사 분위기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회사 규모가 커져서 뿌듯하다”며 “소속 아티스트들의 단체 채팅방이 있다. 거기서 가족같이 사이좋게 지내고 있다. 처음에는 무서웠는데 다들 너무나 따뜻하다”고 덧붙였다.

각종 드라마와 영화에서 연기로 호평을 받고 있는 박유천은 가수활동과 연기활동을 병행하는 것에 대한 질문에 “연기를 하다가 가수를 할 때는 어려움이 없었다. 오히려 연기에서 다른 연기로 넘어갈 때 고민이 많아진다”고 답했다.

반면 뮤지컬 배우로 활약 중인 김준수는 “지금은 괜찮은데 처음 뮤지컬 시작했을 때 노래를 부르는 부분이 조금 달라서 혼돈이 있었다. 지금은 자연스럽게 하는 요령이 좀 생겨서 괜찮다. 처음에는 조금 힘들었다”고 밝혔다.

한편, JYJ는 지난 7월 정규 2집 앨범 ‘저스트 어스(JUST US’)를 발매했으며, 이후 ‘더 리턴 오브 더 킹’이라는 타이틀로 서울 홍콩 북경 호치민 성도 대만 등 아시아 8개 도시 투어 콘서트를 진행하고 있다.

중국 상해|동아닷컴 정준화 기자 jjh@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제공|씨제스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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