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카펫’ 조달환 “윤계상, god 이미지, 배우로서 방향 고민했다고…”

입력 2014-09-22 11: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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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카펫’ 조달환 “윤계상, god 이미지, 배우로서 방향 고민했다고…”

배우 조달환이 동료배우 윤계상에 대해 언급했다.

조달환은 22일 서울 강남구 CGV 압구정점에서 열린 영화 ‘레드카펫’(감독 박범수) 제작보고회에서 “평소 윤계상이 god의 이미지와 배우로서 방향을 많이 고민하고있다”고 말했다.

이날 윤계상은 “시나리오가 정말 재미있어서 이 작품을 선택했다. 20대 후반과 30대들의 흔들리는 미래, 그리고 꿈을 좇는 이야기가 매력적이었다. 실제로 박범수 감독님의 이야기라 더 궁금해졌다”고 말했다.

이에 조달환은 “윤계상 선배한테 들은 건데 이런 작품은 선택한 것은 데뷔 이래 처음이었다고 하더라. 가수라는 이미지도 있고 배우로서 자세와 방향에 고민을 많이 했는데 이 시나리오는 정말 재미있었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영화 ‘레드카펫’은 섹드립의 황제 조감독 진환(오정세), 할리우드 능가하는 19금 CG계의 감성변태 준수(조달환), 입사하자마자 감춰왔던 음란마귀의 본색을 드러낸 막내 대윤(황찬성), 그리고 이들을 이끄는 19금계의 순정마초 감독 정우(윤계상)에게 떨어진 톱배우를 캐스팅하라는 미션을 수행하는 이야기. 박범수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윤계상, 고준희, 오정세, 조달환, 황찬성 등이 출연한다. 10월 23일 개봉.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방지영 기자 dorur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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