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왕성 프랑켄슈타인 달, 신이 만들다 버린 위성? 독특해!

입력 2014-09-22 19:3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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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왕성 프랑켄슈타인 달. 사진|NASA

천왕성 프랑켄슈타인 달, 신이 만들다 버린 위성? 독특해!

천왕성 프랑켄슈타인 달 미란다(Miranda)가 화제가 됐다.

최근 미국 브라운대 연구팀의 발표에 따르면 천왕성의 달 미란다는 지구 달 크기의 1/7에 불과하다.

이 달은 일명 ‘프랑켄슈타인 달’이라고 불린다. 표면이 제멋대로 생긴 상처들로 가득하기 때문. 신이 만들다 버린 위성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미란다의 표면은 기하학적인 지질구조를 지니고 있다.

특히 미란다 표면의 가장 큰 특징은 ‘코로나’ 라 불리는 다각형 형태의 지역이다. 지구에서 가장 큰 그랜드캐니언의 최대 12배 깊이를 가진 협곡형의 이 곳은 미란다의 남반구에 위치한다.

연구팀은 “미란다의 맨틀은 얼음물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이것이 열을 받아 운동하는 과정에서 기형의 패턴을 가진 코로나를 만든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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