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왕성 프랑켄슈타인 달, 기하학적 구조에…신이 만들다 버린 위성

입력 2014-09-22 20:3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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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왕성 프랑켄슈타인 달’

천왕성 프랑켄슈타인 달 미란다(Miranda)가 누리꾼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최근 미국 브라운대 연구팀은 천왕성 프랑켄슈타인 달에 대해 발표해 관심을 끌기 시작했다.

연구팀의 발표에 따르면 따르면 천왕성의 달 미란다는 지구 달 크기의 1/7에 불과한 크기다. 표면이 제멋대로 생긴 상처들로 가득하기 때문에 일명 ‘프랑켄슈타인 달’이라고 불린다. 신이 만들다 버린 위성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미란다의 표면은 기하학적인 지질구조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미란다 표면의 가장 큰 특징은 ‘코로나’ 라 불리는 다각형 형태의 지역이다. 지구에서 가장 큰 그랜드캐니언의 최대 12배 깊이를 가진 협곡형의 이 곳은 미란다의 남반구에 위치해 있다.

연구팀은 “미란다의 맨틀은 얼음물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이것이 열을 받아 운동하는 과정에서 기형의 패턴을 가진 코로나를 만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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