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명환 임지은 결혼, 15년 러브스토리 공개…모두 '이것' 덕분

입력 2014-09-23 10:2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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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 DMCC엔터테인먼트

'고명환 임지은 결혼'

개그맨 고명환과 배우 임지은이 결혼한다.

고명환과 임지은이 오는 10월 11일 오후 1시 강남중앙침례교회 본당 대예배실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결혼식에 앞서 고명환의 소속사 엘줄라이 엔터테인먼트는 웨딩사진과 임지은과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고명환은 "하루는 유명하다는 떡볶이 가게를 갔다가 돌아오는 차 안에서 '친구'라고 불렀던 그녀의 손가락을 처음 잡았고 수개월 후 떨리는 마음으로 첫 키스를 했다"고 임지은과 데이트하던 때를 떠올렸다.

이어 그는 "오랫동안 함께 여행하고 함께 요리하고 함께 취미를 공유하면서도 임지은이 한번도 질리지가 않았다. 한마디로 우리 둘은 코드가 완벽하게 맞았고 늘 새로웠다"고 흐뭇하게 웃었다.

고명환은 임지은의 권유로 함께 교회에 다니며 자원봉사를 하기 시작했고, 3개월 후 임지은에게 청혼해 15년 만에 화촉을 밝힌다.

누리꾼들은 이 같은 소식에 "고명환 임지은, 영화같은 러브스토리다" "고명환 임지은, 신부가 아름답다" "고명환 임지은, 행복해보인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MBC 공채 8기 개그맨인 고명환은 그동안 '개그야' '코미디에 빠지다' 등의 프로그램에서 활약했다. '경성스캔들' '자체발광 그녀' 등 드라마에도 출연했다. 임지은은 드라마 '바람의 화원' '브레인' '세자매', '지성이면 감천' 등에서 활약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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