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수정 “틈틈이 글쓰기 중… 은밀하면서도 재밌다”

입력 2014-09-24 10:25: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배우 임수정이 신인 아티스트를 후원하기 위해 만든 ‘아티스트 후원 프로젝트 바이 임수정’이라는 뜻 깊은 캠페인으로 패션지 마리끌레르의 카메라 앞에 섰다.

올해로 3회째 진행되는 이 프로젝트는 다양한 분야의 문화, 예술을 섭렵해 온 임수정이 가장 자신 다운 방법으로 아티스트를 지지하는 프로젝트로 마리끌레르와 주얼리 브랜드 티파니가 함께 한다. 임수정은 올해의 주인공이 된 시각예술가 장성은과 일러스트레이터 노준구의 작업실을 직접 찾아가 인터뷰를 진행함으로써 이 프로젝트에 그녀가 대단한 열정을 쏟고 있음을 보여줬다.

임수정은 인터뷰에서 “평소 나를 찾아가는 ‘공간’이라는 주제에 관심이 있었던 터라, 이번에 만난 작가 모두 공간에서 영향을 받는 작업을 하는 분들이어서 개인적인 화두가 이런 만남으로 이어져 신기하다”고 말했다.

또한 “그들의 공간을 들여다보며 또 다른 나의 공간을 채워나갈 수 있는 기회였다”고 인터뷰 후기를 전하기도 했다.



아울러 그는 “좀 더 솔직한 자신을 표현하기 위해 틈틈이 글을 쓰고 있다”며 “혼자 하는 작업이다 보니 은밀하면서도 재미있다”고 글쓰기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임수정과 함께 한 화보와 그가 직접 진행한 아티스트 인터뷰는 마리끌레르 10월호와 마리끌레르 웹사이트에서 만나 볼 수 있다. ‘아티스트 후원 프로젝트 바이 임수정’은 세계적인 주얼리 하우스 티파니가 후원하며, 후원금은 아티스트의 해외 연수 및 개인전 기금, 작품 창작 기금으로 쓰일 예정이다.

사진|마리끌레르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