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현, 눈물 “어머니와 오해…10년간 연락 끊어”

룰라 출신의 가수 김지현. 사진출처 ｜ KBS 2TV ‘여유만만’

김지현

룰라 출신의 가수 김지현이 어머니를 떠올리며 눈물을 보였다.

24일 방송된 KBS 2TV ‘여유만만’은 ‘문숙과 함께 떠난 제주도 자연치유 여행’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김지현은 문숙이 추천한 일바지와 고무신을 착용하고 여행을 즐겼다. 그는 "엄마와 함께 잇는 느낌이었다. 편안했다"고 말했다.

이에 윤지영은 "지현 씨가 엄마와 연락을 안 하고 지낸지 꽤 된 것으로 안다"라고 조심스럽게 물었다.

김지현은 "룰라활동 후 쉬고 있을 때 어머니가 사업차 혼자 미국으로 떠나셨다. 멀리 떨어져 점차 오해가 생겼고, 제가 어머니에게 모진 소리를 해서 결국 어머니가 연락을 끊었다. 이후 나에게 미안하셨는지 모든 자식들에게 연락을 끊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김지현은 "한편으론 미워도 했는데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나니까 어머니가 간절해지기도 했다"고 말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